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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Volume 29(4); 2018 > Article
Original Article Effects of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on Their Depression Levels
Hye Young Song, Won Jin Ju, Yanghee Pang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8;29(4):393-403.
DOI: https://doi.org/10.12799/jkachn.2018.29.4.393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18

Doctoral Student, Graduate School, College of Nursing Scienc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email:  anais0220@hanmail.net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depression levels of som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and to find out how much influence their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characteristics have on their depression.
METHODS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to analyze depression-related and -influencing factors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7th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2014)]. Correlation analysis has been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thers'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factors and their depression. Hierarchical analysis has been employed to clar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RESULT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has found out that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depression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include age, educational and employment status, monthly income, smoking status in Model 1. The significant variable is self-esteem in Model 2, parenting stress in Model 3, and, lastly, marital conflict in Model 4.
CONCLUSION
Through this study, it has been discovered that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ar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affecting their depres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community program for improving self-esteem and reducing parenting stress of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in their parenting.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2018 Dec;29(4):393-403. Korean.
Published online Dec 26, 2018.  https://doi.org/10.12799/jkachn.2018.29.4.393
© 2018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이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
송혜영, 주원진 방양희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생
Effects of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on Their Depression Levels
Hye Young Song, Won Jin Ju and Yanghee Pang
Doctoral Student, Graduate School, College of Nursing Scienc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Pang, Yanghee. College of Nursing Science, Ewha Womans University, 52 Ewhayeodae-gil, Seodaemun-gu, Seoul 03760, Korea. Tel: +82-2-3277-2873, Fax: +82-2-3277-2850, Email: anais0220@hanmail.net
Received February 09, 2018; Revised September 06, 2018; Accepted September 28, 2018.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depression levels of som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and to find out how much influence their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characteristics have on their depression.

Methods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to analyze depression-related and -influencing factors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7th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2014)]. Correlation analysis has been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thers' psychological, parenting and relational factors and their depression. Hierarchical analysis has been employed to clar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Result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has found out that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depression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include age, educational and employment status, monthly income, smoking status in Model 1. The significant variable is self-esteem in Model 2, parenting stress in Model 3, and, lastly, marital conflict in Model 4.

Conclusion

Through this study, it has been discovered that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ar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affecting their depres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community program for improving self-esteem and reducing parenting stress of Korean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in their parenting.

Keywords:
Child; Preschool; Parenting; Mothers; Depression
학령전기 아동; 양육; 어머니; 우울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로 인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가치가 우선시되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들은 여전히 그들에게 주어지는 여러 역할 중에서도 어머니로서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요구받고 있다[1].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은 육아와 가정 살림을 병행하며 직장에서 퇴근 후 집으로 다시 출근하여 이른바 ‘슈퍼우먼’으로서 역할 수행의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세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의 과로사를 계기로 아동을 둔 어머니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여성문제에 대한 사회적 제도 및 장치에 대한 정책 개발은 답보상태이다. 아동의 주 양육이 어머니에게 전가되고 있으나 여성에게 주어지는 책임에 비해 사회적 관심은 매우 낮은 상태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 저출산 문제, 경력 단절 등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여성에게 집중되는 이러한 사회 구조적 문제들과 전통적인 성역할 인식이 여성에게 요구하는 삶의 방식과 마찰을 일으키며, 일-가정 양립을 함에 있어서도 더 많은 갈등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일-가정 양립 상황에서의 갈등이 높아질 경우 여성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고, 우울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2] 이러한 갈등이 여성의 정신적 건강은 물론 가정과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평생 우울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경한 우울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씩은 겪는 일반적인 감정이지만, 질병으로써의 우울증은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주 증상으로 하여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므로 문제가 된다[3].

2016년 정신질환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우울증 발병 연령의 분포에서 20~40대의 여성에서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66.4%로 절반을 상회하였고 우울증 발병 연령이 25~44세인 여성의 경우는 39.5%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4]. 25~44세 여성은 가임기를 대표하는 연령으로 이 시기의 우울증이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는 경우 중년과 노년의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어 여성건강의 측면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녀 양육과정의 측면에 있어 학령전기 아동은 어머니와 양방향의 감정적 및 행동적 상호작용을 하며, 어머니의 감정과 행동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시기로 어머니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 발달을 촉진할 수 있어[5]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행연구결과 어머니의 낮은 수준의 우울조차도 학령전기 아동의 문제 행동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6], 어머니의 우울 수준이 높거나 양육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할 경우 아동의 외현적 문제 행동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7].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우울 영향 요인을 살펴본 국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각종 스트레스 요인, 결혼 생활과 관련된 어려움, 자녀의 어려운 기질 등의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8], 국내에서는 어머니의 우울에 대한 연구가 주로 산전 · 산후 시기를 중심으로 시행되어 왔고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국외에서 진행된 장기간 추적연구에서는 여성의 우울 증상이 출산 전 후 뿐 아니라 산후 6~7년 기간 동안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의 발달시기에 따라 변화하는 어머니의 우울 양상을 확인하고 관리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9, 10]. 이에 최근 국내에서도 산후 우울 이후 영유아기의 어머니의 우울을 확인하고 추세를 확인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었는데 어머니의 우울 영향 관련변인을 어머니 특성, 영유아 특성, 아버지 특성, 가족 내 · 외 특성 등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11, 12]. 연구결과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어머니의 특성 중 심리적 건강을 나타내는 자아존중감, 자아효능감이 영향요인이었고 양육특성으로 양육 스트레스, 가족 내 · 외의 관계적 특성으로 부부갈등, 사회적 지원 등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어머니의 우울은 성역할인식과 같은 사회적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 양육적 특성 및 관계적 특성 모두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아동 양육 관련하여 학령전기 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을 관리하기 위해서 양육과 관련된 각종 스트레스 요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양육 분담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정책개발과 같은 사회적 차원에서의 도움이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전국 단위에서 표본을 추출한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령전기 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 수준을 확인하고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학령전기 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 예방과 정신적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여성건강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수준의 차이를 파악한다.

  • 학령전기 아동 심리, 양육적 특성 및 관계적 특성을 파악한다.

  • 학령전기 아동 심리, 양육적 특성과 관계적 특성, 우울 수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학령전기 아동 심리, 양육적 특성과 관계적 특성이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연구(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PSKC)의 7차년도(2014년) 원시 자료를 이차 분석한 연구로 국내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며 연구설계는 Figure 1과 같다.

2. 연구대상

한국아동패널조사는 2008년 이후 2020년까지 10번에 걸쳐 실시되는 장기종단연구로 표본의 추출은 층화다단계 표본 추출법을 적용하였으며 총 2,562가구의 예비 표본, 2,078가구의 원표본, 2,150가구의 전체 표본을 구축하였다. 이를 6개 권역(서울, 경인, 충청/강원, 경북, 경남, 전라)층으로 나눈 뒤, 각 층 내에서 의료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계통추출법을 적용하여 2,562명의 신생아 가구를 예비표본으로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조사의 7차 년도(2014년) 통계 자료를 육아정책연구소의 원시자료 공개 및 관리규정에 의거하여 제공받았으며 연구대상자는 2014년에 수집된 한국아동패널 1차 표본 중 7차 년도에 6세 학령전기 아동을 두고 있는 부부 중 모두 한국 국적이며,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고, 아버지의 특성을 포함한 본 연구의 변인들의 조사에 모두 응답한 어머니 1,620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3. 자료수집

한국아동패널 조사는 크게 일반 조사와 심층 조사로 구분된다. 일반 조사는 전체 표본 전수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기본적인 자료수집 조사이며, 심층 조사는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특정 시기에 전체 표본 중 일부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아동패널 일반 조사는 전문 조사업체인 ㈜밀워드 브라운 미디어리서치가 2007년 예비 표본 구축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조사를 담당하였다. 조사 기간은 평균적으로 매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되며, 연간 40명가량의 전문 면접원이 투입되어 조사가 진행된다. 일반 조사는 지필식 설문 조사(Paper and Pencil Interviewing, PAPI), 면접 조사(Computer-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 수행 조사, 관찰 조사, Web조사와 같이 6가지로 구분된다.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보다 심도 깊은 자료수집을 목표로 하는 심층 조사는 참여 희망자를 기준으로 권역별 거점 기관을 선정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4.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11]에 근거하여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일반적 특성,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으로 범주화하였으며 한국아동패널 7차 년도 자료수집에서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일반적 특성

학령전기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학력, 취업여부, 가구 소득을 포함하였다. 건강 특성으로는 흡연여부는 ‘비흡연’, ‘흡연’으로 구분하였고, 음주여부는 ‘비음주’가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음’을, ‘음주’가 ‘월 1회’, ‘월 2~4회’, ‘주 2~3회’, ‘주 4회 이상’을 포함하였다.

2) 심리적 특성

(1)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 측정은 Rosenberg [14]의 측정도구를 Lee [15]가 수정 번안하고 이를 한국아동패널 조사팀에서 수정 활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0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10~50점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Rosenberg 자아존중감 척도 중 일부 문항은 역코딩 문항으로 부정적으로 진술된 문항들을 역으로 채점한 후 단순 합계하는 경우,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였다.

3) 양육적 특성

(1) 양육효능감

양육효능감 측정은 Gibaud-Wallston과 Wandersman [16]의 양육효능감 도구를 Shin [17]이 번안한 내용을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검토,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6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 범위는 16~80점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었다.

(2) 양육 스트레스

양육 스트레스 측정은 Kim과 Kang [18]이 개발한 ‘양육 스트레스 척도’를 한국아동패널 조사팀에서 수정 활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원도구의 세 가지 하위변인 중 한국아동패널에서는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부담감 및 스트레스’만을 발췌하여 사용한다. 이 중, 문항 ‘나를 성가시게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는 한국아동패널 2007년도 예비조사에서 문항 진술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어 제외하였다. 총 10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 범위는 10~50점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었다.

4) 관계적 특성

(1) 결혼만족도

결혼만족도 측정은 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 [19]을 한국 문화에 맞게 수정한 Revised-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 [20]을 사용하였다. 총 4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4~20점이다. ‘매우 불만족(1점’)부터 ‘매우 만족(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3이었다.

(2) 부부갈등

부부갈등 측정은 Markman 등[21]이 개발한 부부갈등 척도를 Chung [22]이 7점 척도 도구로 수정 번안하고, 한국아동패널 조사팀에서 5점 척도로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8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8~40점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부부간의 갈등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2였다.

(3) 양육분담

양육분담 측정은 한국아동패널에서 NICHD [23]로부터 사용 허가를 취득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번역한 뒤, 제 3자에 의해 역번역 한 내용을 NICHD로부터 확인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6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16~80점이다. ‘배우자가 함(1점)’, ‘대부분 배우자가 함(2점)’, ‘똑같이 함(3점)’, ‘대부분 내가 함(4점)’, ‘내가 함(5점)’, ‘해당 없음’의 범위 안에서 응답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응답자가 양육 활동에 관여를 더 많이 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배우자가 양육 활동에 관여를 더 많이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4였다.

(4) 사회적 지지

사회적 지지 측정은 Lee [24]의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한국아동패널 조사팀에서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도구적, 정서적, 사교적, 정보적 지지의 네 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가, 외가, 친구, 이웃 4개의 집단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총 13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13~65점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이 도구를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친가 .94, 외가 .93, 친구 .97, 이웃 .93이었다.

5) 우울

우울 측정은 Kessler 우울 척도[13]를 사용하였으며. 이 척도는 미국 보건면접조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Kessler 등[13]에 의해 간편형으로 제작된 도구이다. 총 6개 문항, Likert 5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6~30점이다. ‘전혀 안 느낌(1점)’부터 ‘항상 느낌(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총점이 6~13점이면 정상수준, 14~18점은 경도/중등도 우울, 19~30점은 중증도 우울로 분류한다. 본 연구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2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대상자에 대한 익명성과 기밀이 보장된 2차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연구자가 소속된 대학교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149-8)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6. 자료분석

본 연구에 이용한 아동복지패널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2 Standard, Complex Samples for Medical Science (Windows, IBM Corp., Armonk, NY, USA)를 사용하여 추출 확률에 따른 설계가중치를 기초로 무응답 조정 및 사후 층화 조정 등을 고려한 가중치를 산출해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을 기술통계 및 가중 빈도로 제시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적 특성 및 관계적 특성에 따른 우울 수준의 평균, 표준편차를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적 특성 및 관계적 특성과 우울 수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1.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수준의 차이

본 연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는 총 1,620명으로, 연령은 평균 36세이었고, 20대는 30명(1.6%), 30대는 1,216명(76.1%), 40대 이상 363명(22.3%)이었다. 학력은 고졸 이하 473명(28.6%), 대졸 이상 1,135명(71.4%)이었고, 취업하지 않은 자는 851명(55.5%), 취업한 자는 736명(44.5%)으로 조사되었다. 가구 월 소득은 평균 453만원이었으며, 300만원 미만 243명(14.6%), 300~400만원 미만 368명(22.8%), 400~500만원 미만 385명(23.9%), 500만원 이상 624명(38.7%)이었다. 흡연여부는 비흡연이 1,543명(98.7%), 흡연이 22명(1.3%)이었고, 음주여부에서 비음주는 381명(24.9%), 음주는 1,184명(75.1%)으로 나타났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정도는 정상수준이 1,122명(71.7%), 경증/중등도 우울은 331명(21.2%), 중증도 우울은 112명(7.1%)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우울 수준은 30대와 40대보다 20대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001), 학력은 대졸 이상보다 고졸 이하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취업하지 않은 어머니의 우울 수준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1), 가구 월소득은 300~399만원 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흡연여부는 비흡연보다 흡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001), 음주여부에서 비음주보다 음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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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Depression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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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은 Table 3과 같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특성에 관련된 자아존중감은 37.25±6.08점, 양육특성에 관련된 양육효능감은 55.16±7.09점, 양육 스트레스는 28.21±6.92점으로 조사되었다. 관계적 특성과 관련된 결혼만족도는 12.79±2.65점, 부부갈등은 16.93±6.70점, 양육분담은 60.72±10.83점, 사회적 지지 점수는 외가(52.52±8.26점), 친구(45.94±8.67점), 친가(44.19±11.00점), 이웃(38.45±12.81점)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3
Psychological, Parenting Characteristic and Relational Factors of Participants (N=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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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과 우울의 상관관계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양육효능감, 양육 스트레스, 결혼만족도, 부부갈등, 양육분담, 사회적 지지와 우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우울과 양육스트레스(r=.57, p<.001), 부부갈등(r=.55, p<.001), 양육분담(r=.07, p=.008)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과 자아존중감(r=−.59, p<.001), 양육효능감(r=−.49, p<.001), 결혼만족도(r=−.42, p<.001), 사회적 지지 중 친가(r=−.18, p<.001), 외가(r=−.15, p<.001), 친구(r=−.15, p<.001), 이웃(r=−.11, p<.001)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The Correlation among Psychological, Parenting, Relational Characteristics and Depression (N=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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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령전기 아동의 어머니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 요인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5와 같다. 분석에 앞서 우울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일반적 특성인 연령, 학력, 취업 여부, 가구 월소득, 흡연여부, 음주여부 중 학력, 취업여부, 흡연, 음주 여부는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1단계로 투입하고.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분산팽창요인(VIF)도 1 이상 10 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독립변수에 대한 종속변수의 관측값들이 정규 p-p곡선을 통해 정규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다.


Table 5
Factors Influencing on Depression of Mothers (N=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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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변수인 일반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1의 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5.95, p<.001), 유의한 변수는 유의한 변수는 연령(β=.03), 학력(β=.08), 취업여부(β=.02), 가구 월 소득(β=−.06), 흡연여부(β=.06)이었다. 즉 연령이 증가할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미취업일수록, 가구 월 소득이 낮을수록, 흡연을 하는 군에서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투입된 변수들의 우울에 대한 설명력은 2.0%로 나타났다.

심리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2의 모형은 유의하였으며(F=125.85, p<.001), 유의한 변수는 자아존중감(β=−.43)으로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았으며 자아존중감의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32.4%로 조사되었다.

양육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3의 모형은 유의하였으며(F=127.62, p<.001), 유의한 변수는 양육 스트레스(β=.22)로 양육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양육 스트레스의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7.1%로 나타났다.

관계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4의 모형은 유의하였으며(F=93.21, p<.001), 유의한 변수는 부부갈등(β=.22)으로 조사되었다. 즉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은 높았으며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7.9%였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을 모두 포함한 최종 모델 4의 우울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49.4%로 나타났다.

논의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조사 7차 년도(2014년) 자료를 활용하여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 관리를 위한 효과적 간호중재 개발 및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우울 평균점수는 11.61±4.51점이었으며 우울 수준에서 경도/중등도 우울과 중증도 우울군은 28.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한국아동패널조사 2차년도(2009년) 자료를 확인한 연구결과[12]에서 경도/중등도 우울이 23%, 중증도 우울이 4.5%로 확인되었던 것에 비해 7차년도 자료를 분석한 본 연구에서 경도/중등도 우울이 21.2%, 중증도 우울이 7.2%로 나타나 경도/중등도 우울이 관리되지 못하고 중증도 우울로 변화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동일한 우울 도구를 사용하여 확인한 호주 코호트 연구결과 출산 후 6~7년 기간 동안 어머니의 우울 증상 경험이 16%[9]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한국 어머니가 우울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적으로 우울을 진단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머니의 우울증상이 자녀와의 긍정적 감정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키고 자녀의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25],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우울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상담 프로그램과 연계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 수준의 영향요인으로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 양육적 특성과 가족내 · 외의 관계적 특성을 범주화하여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모델 1에서는 통제변수인 일반적 특성을 투입하였으며 연령, 학력, 취업여부, 가구 월소득, 흡연 여부가 우울 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연령, 학력[11], 흡연[12]이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던 것과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이고 본 연구에서는 취업여부와 가구 월 소득이 새로운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학령전기 아동 시기의 양육 특성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임을 반영하는 결과로 생각되나 추후 반복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2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영향 요인이었고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영유아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서도 유의한 영향 요인이었고[11],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여성의 생의 주기에 있어 각 단계의 발달과업을 잘 이루도록 지지하여 여성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26]. 따라서 학령전기아동 어머니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지원을 통해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것은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이들의 심리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양육 특성을 투입한 모델 3에서 양육 스트레스가 유의한 영향요인이었으며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7.1%로 나타났다. 이는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있어 양육 스트레스가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던 선행연구[11, 27] 결과와 일치한다. 양육 스트레스는 주양육자가 양육과 관련된 지속적인 긴장과 갈등의 상황에 노출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한 채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며 심화되므로 의미 있는 대상으로 부터의 지지와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27]. 이에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가족의 관심과 함께 양육이 어머니의 책임에 국한되지 않도록 양육분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며 효율적인 양육지원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관계적 특성을 투입한 모델 4에서는 부부갈등이 유의한 영향요인이었으며 우울 수준에 대한 설명력은 7.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영유아 어머니 우울의 영향요인을 확인한 선행연구[12]와 일치한다. 부부갈등은 자녀 양육 및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데, 한국 기혼여성의 경우 자녀양육과 가정의 업무에 있어 배우자의 지지를 가장 적게 받고 있으며 이러한 낮은 배우자 지지가 우울 수준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29]. 따라서 자녀 양육을 포함한 가정의 업무에 있어 부부의 갈등을 낮추고 조정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상담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관계적 특성 중 사회적 지지가 우울의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는데,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가족 내 · 외의 사회적 지지체계는 어머니의 우울 수준의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선행연구에서 조사되고 있어[11, 12], 추후 반복연구를 통하여 이들 변수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어머니 우울의 영향요인에 대한 선행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 우울 수준의 영향요인을 어머니의 심리, 양육 및 관계적 특성으로 관계변인을 범주화하고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그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지금까지 어머니를 대상으로 진행된 우울 연구가 산전 · 산후시기를 중심으로 접근되었던 것과 구별되게 아동의 성장 시기에 맞는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학령전기 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의 우울 수준과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장기종단연구로 진행되는 대규모 패널 연구인 한국아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여 대상자의 대표성이 높고 지속적인 변화양상을 추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의 횡단적 시점에서 우울 수준만을 확인하여 자녀의 성장 흐름에 따라 어머니 개인의 우울 정도가 변화하는 양상을 확인하지 못하였고 어머니의 우울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건강특성 및 외부적 특성 등을 통제하지 못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결과 6~7세의 학령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우울 정도에서 경도/중등도 우울과 중증도 우울군은 28.3%로 아동기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도 여전히 우울 수준이 높고 중증 우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나타내고 있다. 학령전기 아동 어머니 우울 수준의 가장 큰 영향요인은 어머니의 심리특성인 자아존중감으로 확인되었고 양육특성에서는 양육 스트레스, 관계적 특성에서는 부부갈등이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를 위한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양육 스트레스와 부부갈등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간호에 있어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우울증상을 관리하는 과정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양육을 담당하는 여성의 정신건강관리, 위기관리 및 효율적 육아지원 서비스를 위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된 간호중재 접근이 필요함을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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