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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Volume 32(2); 2021 > Article
Original Article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Yeon Hee Kim, Sung Rae Shin

DOI: https://doi.org/10.12799/jkachn.2021.32.2.150
Published online: June 30, 2021
1Nurse, Sahmyook University Health Promotion Center, Seoul, Korea
2Professor, School of Nursing,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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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an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Methods
The program was developed based on Jung’s teaching-learning system design model. The research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non-synchronized design.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 to December 5, 2018.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the knowledge, self-efficacy, and intention to plan health lifestyle and health lifestyle behavior were measured. A two hour health lecture and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were delivered for 3 weeks to 23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19 students in the control group received only a two hour health lecture.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knowledge (F=4.63, p=.038), intention to plan health lifestyle (F=14.44, p<.001), and health lifestyle behavior (F=46.80, p<.001). However, the score on self-efficacy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2.65, p=.112).
Conclus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can be useful in increasing the level of knowledge, intention and behavior of health lifestyle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refore, the mobile health lifestyle application can be used as a supporting resource to enhance the health promotion for university students.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2021 Jun;32(2):150-161. Korean.
Published online Jun 30, 2021.  https://doi.org/10.12799/jkachn.2021.32.2.150
© 2021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모바일을 활용한 대학생의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김연희,1 신성례2
1삼육대학교 보건실 간호사
2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Yeon Hee Kim,1 and Sung Rae Shin2
1Nurse, Sahmyook University Health Promotion Center, Seoul, Korea.
2Professor, School of Nursing,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Shin, Sung Rae. School of Nursing, Sahmyook University, 815 Hwarang-ro, Nowon-gu, Seoul 01795, Korea. Tel: +82-2-3399-1588, Fax: +82-2-3399-1594, Email: shinsr@syu.ac.kr
Received February 11, 2020; Revised April 13, 2021; Accepted April 14,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an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Methods

The program was developed based on Jung's teaching-learning system design model. The research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non-synchronized design.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 to December 5, 2018.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the knowledge, self-efficacy, and intention to plan health lifestyle and health lifestyle behavior were measured. A two hour health lecture and a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were delivered for 3 weeks to 23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19 students in the control group received only a two hour health lecture.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knowledge (F=4.63, p=.038), intention to plan health lifestyle (F=14.44, p<.001), and health lifestyle behavior (F=46.80, p<.001). However, the score on self-efficacy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2.65, p=.112).

Conclus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mobile health lifestyle program can be useful in increasing the level of knowledge, intention and behavior of health lifestyle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refore, the mobile health lifestyle application can be used as a supporting resource to enhance the health promotion for university students.

Keywords:
Students; Healthy lifestyle; Self efficacy; Intention; Behavior
대학생; 건강생활습관; 자기효능감; 의도; 행위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유엔(United Nation, UN)의 새천년 발전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 MDG)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의 17개 목표 중 그 3번째, 건강과 안녕(Health and Wellbeing)은 모든 사람들의 건강권을 강조하는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 완화 치료 등에 대한 필수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자는 의미로 건강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1].

대학생은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로 접어든 시기로서, 대학 시절의 생활양식과 건강습관은 중, 장년기 건강관리의 근원이 되며, 노년기 건강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2].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건강증진 행위실천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30대 고혈압 유병률은 2008년 9.9%에서 2018년 11.7%로 증가되는 추세이나 관리율은 25.4%에서 19.8%로 감소되고 있으며 당뇨병 유병률 또한 2012년 1.9%에서 2018년 2.5로 증가되어[3], 바람직한 건강생활습관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교사의 간섭과 보호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되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흡연과 음주 비율이 증가되며,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식습관, 무리한 체중조절 및 운동량 부족 등 건강을 해치기 쉬운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다[2].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보고[4]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고위험 음주율은 일반 성인 남성 21.1%, 여성 5.4%에 비해 높은 수준인 남학생 23.3%, 여학생 17.2%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생활습관의 개선을 질병 치료의 주요 중재로 채택하고 있는 생활습관 의학(Lifestyle Medicine)에서도 심장질환, 뇌졸중, 암, 우울, 신장 질환과 같은 현대사회의 주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조절, 식이 개선, 운동량 증가, 금연 등 생활습관요인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5].

건강생활습관과 관련하여 Pender [6]는 규칙적인 운동, 여가활동, 휴식, 적정수준의 영양, 스트레스 이완 활동, 사회적 지지체계의 개발 등을 들었으며, Bandura [7]는 자기효능감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는 성인 초기에 매우 중요한 행동 변화의 영향요인으로서 추후의 성취감과 성공을 경험하는데 동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건강 지식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건강 행위를 변화시키는데 동기 요인으로 작용하며, 자기효능감과 함께 건강생활습관 계획 의도를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건강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게 된다[6, 7].

과거 외국에서는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인 건강생활습관 관련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된 바 있다. Keeler [8]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8~10주간의 맞춤식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이 제공된 대상자들에게서 건강생활습관과 관련된 행동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었고, Sanghani [9]은 ‘치료적 생활습관 변화’ 중심의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및 불안 장애 퇴치에 더 효과적이었음을 보고한 바 있다.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습관 관련 선행연구들에서는 대학생의 생활습관과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조사연구[10, 11]가 대부분이었고, 운동, 영양, 스트레스, 흡연, 알코올을 주제로 한 연구[10], 건강책임, 운동, 영적 성장, 대인관계, 스트레스, 영양을 주제로 한 연구[12] 등 건강생활습관의 일부 요소들을 중심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가 있을 뿐 건강생활습관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다룬 교육 프로그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건강생활습관이란 개인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요구되는 운동, 영양과 같은 신체적 요소를 넘어 정서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을 포괄하는 개념인바, 대상자들이 생물학적, 신체적 변화에 적응하고 발달과업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건강 영향요인들이 포괄적으로 다루어진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대학생들의 경우 교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과 맞춤형 및 학습자 중심교육에 적응되어 과거의 구조화 된 형태의 교육방식에는 그 흥미를 점차 잃어가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마트폰의 사용에 익숙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쉽게 적응하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학습은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교육 동기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한 후 개발된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건강생활습관 지식, 자기효능감,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파악함으로 향후 대학생들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교육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그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건강생활습관 지식, 자기효능감,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3. 연구가설

• 가설 1.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건강생활습관 지식이 높을 것이다.

• 가설 2.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

• 가설 3.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가 높을 것이다.

• 가설 4.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건강생활습관 행위가 높을 것이다.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대조군이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생길 수 있는 외생변수의 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시차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non-synchronized design)를 적용한 유사실험연구이다.

2. 연구대상

대상자는 서울시에 위치한 S대학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강된 동일한 교양과목 A반(72명)과 B반(63명)을 수강하고 있는 135명의 학생 중 본인 명의로 된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들로 연구참여 여부가 그들의 과목성적과는 관련이 없음을 인지하며 본인의 건강증진 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었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대상자 수는 Cohen이 제시한 표에 따라[13] F 검정, 유의수준(α는 .05), 분자의 자유도(그룹수−1=1), 검정력(1−β=.80), 효과 크기(F=0.50)를 고려하여 추정한 결과, 최소 표본 수는 각 집단별 17명으로 나타나 총 34명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전 설명회를 거쳐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는 실험군 33명, 대조군 29명이었으나, 프로그램 앱 설치 후 3주간의 교육을 종료하지 못한 학생, 연구 진행 중 설문지 부실이나 사후 조사 시 결석으로 인해 중도 포기한 학생을 제외하면 최종적으로 대학생을 위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대상자는 실험군 23명(탈락률 31%), 대조군 19명(탈락률 27%)이었다. 연구대상자들의 실험군과 대조군의 할당은 두 그룹 간 실험처치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A반과 B반의 대표자로서 선정된 학생 2인이 동전 뒤집기를 실시하여 먼저 앞면이 나온 반(A)의 학생들은 실험군, 나머지 반(B)의 학생들은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3.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개발 절차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은 Jung [14]의 웹 기반 교수-학습 모형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교수 설계 모형(Instructional Systems Design, ISD)에 앱 기반 환경에 필요한 교수설계 절차를 보완, 수정하여 분석단계(문헌고찰, 집단 면담), 설계단계(정보설계, 상호작용설계, 동기설계, 평가설계), 개발단계(스토리보드 및 프로그램 제작, 평가도구 개발, 형성평가), 운영단계(프로그램 적용), 평가단계(성취도 및 효과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Figure 1).


Figure 1
Program developmen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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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석단계

(1) 문헌고찰 및 이론적 기틀

대학생들의 건강관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학생’, ‘건강생활습관’, ‘건강교육’을 키워드로 자료를 검색한 결과, 8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이 중 2편[2, 8]은 대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의 특성에 대해, 2편[9, 11]은 건강생활습관 교육의 방향 및 중요성에 대해, 2편[10, 12]은 대학생을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분석 및 최근 경향에 대한 것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분석된 연구를 토대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의 틀을 구체화 시켰으며 대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설정 및 설계단계에 반영하였다.

Walker 등[15]은 Pender [16]의 건강증진모형을 바탕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행위에 있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건강 책임 의식, 규칙적인 운동, 식습관과 관련된 영양, 친밀감과 관련된 대인관계, 영적 성장, 그리고 스트레스 조절 등 6개 하부영역으로 제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Walker 등[15]이 제시한 건강증진행위 즉, 올바른 선택(건강 책임 choice), 활동(운동, 스트레스 activity), 영양(nutrition), 대인관계(interpersonal relationship), 신뢰(영적 성장, trust)와 부적절한 수면이 대학생들의 부정적 감정, 외로움, 우울 정서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는 연구[17]에 근거하여 휴식(rest)을 포함하였다. 또한, 최근 환경이 건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18]에 근거하여 환경(물, 햇빛, 공기 environment)을, 그리고 긍정적 인생관(outlook)이 대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한 정적 관계가 있으며 자존감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19]결과에 따라, 이를 추가하여 총 8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2) 초점 집단 면담

대학생들의 건강관리 상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8년 9월 11일에서 9월 13일까지 대학교 남학생 2인과 여학생 5인, 총 7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Focus Group Interview, FGI)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21세였다. 면담은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대학 캠퍼스 내 체육관에 위치한 컨퍼런스룸에서 30분간 실시되었으며 연구자가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하였다. 먼저 FGI의 목적을 전달한 후 사전에 이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 여부와 관련 정보 제공처 그리고 관심 있는 생활습관에 대한 질문을 하였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였다. 면담내용은 연구자가 일차적으로 내용 분석한 후 보건학 전공 교수 1인의 검수를 받았다. 면담내용 분석 결과, 대학생 시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71.4%), 대부분의 정보는 핸드폰을 통해 제공 받는 것(71.4%)으로 나타났다. 건강생활습관 중 관심이 있는 항목은 운동, 수면, 영양으로 재학 기간 중 건강생활습관에 대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것(85.7%)으로 나타났다.

(3) 전문가 집단 면담

2018년 9월 13일에서 15일까지 보건학 전공 교수 3인(남자 교수 2인, 여자 교수 1인)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건강과 관련된 면담을 실시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48세였다. 면담은 개별교수의 연구실에서 1:1 개별 면담 방식으로 15~20분간 실시되었다. 먼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대학생들의 생활습관에 있어 중재가 필요한 영역, 강의내용에서 다루고 있는 건강습관영역 및 이상적 교육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면담내용 분석결과, 대학생 시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100.0%)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역으로는 비만과 운동이라고 대답(66.6%)하였다. 이들은 대학생의 대부분이 실생활에 적절한 건강교육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고, 제안된 이상적 교육방법으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육(100.0%)이라고 하였다.

2) 설계단계

분석단계에서 나온 산출물에 근거하여 학습해야 할 내용과 교수 방법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정보설계, 상호작용설계, 동기 설계 및 평가설계가 이루어졌다. 정보설계는 대학생의 요구와 선행연구 문헌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교수 2인, 내과 의사 1인으로부터 검수를 받았다. 대상자들의 학습 내용 이해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는 내용에 부합하는 그래픽과 이미지, 앱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영상이나 내용 등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였다.

상호작용설계는 교수자와 대상자 간 상호작용을 위해 훈련결과를 확인하여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대상자가 수행한 결과를 퀴즈형식의 오답을 통해 바로 확인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동기설계는 모바일 앱의 ‘기억해보기’단계에서 각각의 버튼 터치 시 올바른 수행 행동에는 웃는 얼굴 캐릭터, 잘못된 수행 행동에는 화난 얼굴 캐릭터가 나타나도록 설계하였고, 학습자가 친근함을 느끼면서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평가설계에서는 대상자들의 건강 행동 실천유무 체크리스트를 통해 건강습관의 실천 동기를 강화하도록 설계하였다.

3) 개발 단계

(1) 스토리보드 작성과 보조매체 자료 제작

연구자는 보조대학생 1인과 함께 저작권 등을 고려하여 ‘픽사베이’, ‘Shutterstock’ 사이트에서 59컷의 이미지를 선정하여 범주화한 후 이 중 총 28컷의 이미지와 이모티콘을 활용하였다. 총 8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은 각 영역당 3개의 스토리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학습하는 소요시간은 3~4분 정도로 구성하였다. 각 학습 내용은 자막의 안내와 함께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학습 방식이고, 각 영역에는 들어보기, 느껴보기, 기억해보기, 생각해보기, 줄여보기, 행동해보기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스토리보드 내용은 Des Cummings Jr 등[20]이 제시한 건강생활습관 원칙을 기반으로 연구자가 각 영역의 섹션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간호학 교수 1인의 검증을 받아 수정 ·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2) 형성평가

형성평가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점검하기 위해 간호학 교수 1명, 앱 전문가 1명과 건강생활습관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2인을 대상으로 개발자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학습의 소요시간은 총 20~30분 정도로 파악되었다. 평가결과 대상자들은 문어체보다 친근감을 주는 구어체를 사용할 것과 각 단락의 제목을 교과서 느낌의 단어보다는 감성적인 느낌의 단어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3)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제작

프로그램은 선택, 휴식, 환경, 활동, 신뢰, 대인관계, 인생관, 영양 등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되었고, 각 주제는 들어보기(명언), 느껴보기(도입을 위한 질문), 기억해보기(주요전달내용), 생각해보기(맺음을 위한 질문), 줄여보기(요약), 행동해보기(실천하기) 등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택’은 명언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선택을 주관하는 전두엽(인간 두뇌의 33~38%)의 중요성 강조, 전두엽 강화 방법들을 설명하고, 선택이 웰빙의 첫걸음임을 강조하였고, 실천 사항으로 좋은 음악, 긍정적 언어, 좋은 음식, 좋은 환경의 선택을 언급하였다.

‘휴식’에서는 명언으로 시작하여, 휴식 시 발생 되는 호르몬과 다양한 수면 방법들, 적절한 쉼의 이점, 휴식의 방법을 강조, 실천 사항은 충분한 일광욕, 온수욕, 적절한 수면 등을 언급하였다. ‘환경’에서는 좋은 환경의 정의, 일광욕 시 발생 되는 호르몬의 유익점, 건강한 물의 유익점, 숲, 나무 등의 유익점을 강조, 실천 사항으로 하루 8컵 물 마시기, 20분 정도 햇볕 쬐기, 정리 정돈하기 등을 제시하였다. ‘활동’에서는 명언으로 시작하여 두뇌훈련의 유익점, 혈당지수 낮은 음식의 장점, 근력운동의 유익점, 걷기운동이 뇌졸중, 우울증, 심장질환, 유방암, 골다공증, 대장암, 체중감소, 관절염 예방에 주는 효과 언급, 실천 사항으로 하루 1시간의 운동, 10분 스트레칭 등을 제시하였다. ‘신뢰’에서도 명언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힘’, ‘신뢰의 힘’, ‘신앙의 힘’, ‘용서의 힘’, ‘하나님을 신뢰하는 힘’, ‘기도의 힘’에 대해 강조하였고, 출생 시 본능적으로 생긴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가족, 이웃, 스승으로 확대되어 절대자에 대한 신뢰로 연결되며 실천 사항은 가족과 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등이었다.

‘대인관계’에서는 명언으로 시작하여 좋은 대인관계를 위한 전략과 원만한 대인관계는 타인의 문제 해결과 함께 자신의 행복지수가 상승되며 실천 사항으로 긍정적인 소통, 치료적 터치, 용서하기, 긍정적인 태도와 융통성 갖기, 만남을 위한 시간 의도적으로 만들기 등이다. ‘인생관’은 명언으로 시작하여, 좋은 인생관은 낙관성, 긍정적인 사고, 감사하는 태도이며 그것들의 유익을 언급하였고, 실천 사항으로 강해지기, 마음의 안정 찾기, 만나는 사람에게 건강, 행복, 성공에 관한 이야기, 친구들의 장점 발견, 항상 최고만 생각하기, 남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기,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대신 나를 발전시키는데 시간투자하기 등이다. ‘영양’은 명언으로 시작하여, 식물 위주의 식단이 주는 유익과 채소, 과일, 견과류, 콩의 효과를 언급, 현대인들이 잘 거르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 강조, 실천 사항으로는 하루 세끼 거르지 않기, 매일 5종류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색깔별로 먹기, 통곡물 먹기, 지방량과 종류 바꿔보기(견과류, 씨앗, 아보카도), 천연 감미료 사용, 내 고장 농산물 섭취, 가공이 적은 음식물 먹기, 간식과 야식 피하기, 천천히 음식 먹기 등을 제시하였다.

기술과 환경 분석은 전문개발회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는데, 프로그램 구현 기술은 안드로이드 모바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 가지 종류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 즉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하도록 Hybrid Application으로 개발되었다. 안드로이드는 Android Application Package (APK)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전송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iOS에서는 웹에서 바로 URL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개발환경으로 Java Development Kit10을 사용하였으며 Android Software Development Kit (SDK) 최신버전이 설치된 Window 10 OS PC에서 개발되었고, 서버 개발환경은 LINUX시스템으로 CentOS를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 언어 및 스크립트 언어로 JAVA, PHP 5.3, HTML5, Javascript를 사용하였다. 사용자의 User Interface (UI) 및 다이나믹한 효과와 Interaction을 위하여 BootStrap 프레임워크와 jQuer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였고, 사용자의 정보 수집 및 행동 수집을 저장하기 위한 Database로 MY-SQL 호환인 Maria DB를 사용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로써 모바일 개발 도구는 Eclipse IDE for java developers, Java SE Development Kit 10을 사용하였으며, HTML/PHP 편집기로는 EditPlus 3.0, Atom Text Editor 1.3x, Vim Editor를 사용하였다. 디자인 제작 도구로는 Photo Shop CC, Illustrator CC, InDesign CC, Adobe Photoshop CS 5.5, Adobe Illustrator CS 5.5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4)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도구 개발

평가도구는 선행연구[21]의 프로그램 만족도 측정도구에 기초하여 총 12문항 4점 척도로 화면구성의 심미성, 흥미성, 매체의 적절성, 내용구성의 적절성 및 난이도, 사용상 불편한 점, 화면이동 및 연결의 원활성 등으로 구성되었다.

4) 운영단계

운영단계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각각 건강강의 2시간을 제공한 후 실험군에게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는데, 실험군은 주 1회 20~30분에 걸쳐 8개의 모든 영역을 새로운 습관형성을 위해 요구되는 최소시간 즉, 3주 동안 자가 학습하도록 하였다[22]. 참여자들은 먼저 각 영역별 들어보기, 느껴보기, 기억하기, 생각해보기, 요약해보기, 행동하기 순으로 8개의 모든 영역을 학습한 후에 주1회 연구보조자와 만나 학습 내용 관련 퀴즈를 풀었으며, 실험군의 학습 동기를 강화시키기 위해 주 1회 문자 메시지를 통한 건강생활습관 앱 학습에 대한 알림서비스와 건강행동 실천 유무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도록 한 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족한 건강행위 실천을 독려하였다.

5) 평가 단계

본 프로그램의 효과와 만족도에 대한 평가는 총 23명의 실험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5일에 실시하였다. 먼저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를 위하여 건강생활습관 지식, 자기효능감,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 측정도구가 이용되었고,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를 위해서는 프로그램 교육내용의 질을 평가하는 4점 척도의 12문항으로 구성된 앱 기반 프로그램 시스템 만족도 측정도구[21]를 사용하였다.

4. 연구도구

1) 건강생활습관 지식

건강 지식은 자신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에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일반적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으로[10], 본 연구에서 사용된 건강생활습관 지식 측정도구는 Des Cummings Jr 등 [20]이 제시한 건강생활습관 원칙을 기반으로 본 연구의 이론 틀에 따라 먼저 연구자가 8가지 건강생활습관(선택, 휴식, 환경, 활동, 신뢰, 대인관계, 인생관, 영양)별로 각 3개씩 총 24개의 건강 관련 문항을 도출한 후 교육 목표에 근거하여 교수 2명, 내과 전문의 1명에게 내용 타당도 평가표를 이용하여 각 문항의 내용 관련성을 검증받았다. 4점 만점 기준 3점 이상으로 표기한 비율이 80% 이상인 문항을 채택하였으며, 내용 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는 Waltz와 Bausell [23]의 공식[(각 문항의 점수 합/척도의 최고점수×응답자 수)×100]에 의해 산출하였고, 0.8 미만인 6문항을 제외한 문항 평균 CVI는 .83이었다. 최종 개발된 도구는 선택 2문항, 휴식 2문항, 환경 2문항, 활동 3문항, 신뢰 2문항, 대인관계 3문항, 인생관 2문항, 영양 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으로 처리하여 0~18점의 범위로 측정되었고,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생활습관 지식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α계수의 특별한 변형이며 가능한 반분(split- halves)들의 평균을 나타내는 KR-20 값[24]을 사용하였으며 신뢰도 값은 .61이었다.

2)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어떤 결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수행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판단으로[7], 본 연구에서는 Becker 등[25]의 The Self-Rated Abilities for Health Practices Scale을 기준으로 하여 Cha [26]가 수정 · 보완한 도구를 Cha [26]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도구는 운동적 효능 7문항, 심리적 효능 8문항, 영양적 효능 5문항, 건강관리 효능 8문항으로 총 28문항의 4점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82였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었다.

3) 건강생활습관 계획의도

주어진 시간과 장소 내에서 특정한 행동을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행동을 끌어내고 실행하며 강화시키기 위한 명확한 전략설정을 말하며[6], 본 연구에서는 Pender [6]의 문헌을 토대로 Yun 과 Kim [27]이 개발한 행동계획 수립 도구를 개발자의 사용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12문항의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동계획 의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 .80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75였다.

4) 건강생활습관 행위

건강생활습관 행위란 건강한 생활양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개인의 건강관리 활동으로[10], 본 연구에서는 건강증진 생활양식 측정도구(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를 기준으로 연구한 Park [28]의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수정 · 보완한 도구를 말하며, 도구의 개발자로부터 사용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Park [28]의 도구는 조화로운 관계(4문항), 휴식 및 수면(5문항), 운동 및 활동(7문항), 규칙적식사(3문항), 전문적 건강관리(4문항), 위생적 생활(7문항), 정서적 지지(4문항), 자아조절(5문항), 건강식이(7문항), 자아실현(8문항), 식이조절(6문항)의 11개 영역 60문항으로 구성된 도구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선택(12), 휴식(9), 환경(4), 활동(5), 신뢰(2), 대인관계(3), 인생관(9), 영양(12)의 8개 영역 56문항으로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생활습관 행위의 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보완된 도구는 심리학 교수 1인, 연구통계 전문가 1인, 보건학을 전공한 1인으로부터 내용 타당도 평가표를 이용하여 각 문항의 내용 관련성을 검증받았다. 각 문항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합의율에 대해 4점 만점 기준 3점 이상으로 표기한 비율이 80% 이상인 문항을 채택하였으며, CVI 지수 산출 공식[23]에 따라 0.8 미만인 4문항을 제외한 평균 내용타당도 지수는 .83이었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79였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값은 .93이었다.

5. 자료수집

자료수집을 위해 1인의 건강강의 강사를 연구보조원으로 선정하고, 연구목적과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1회당 20~30분 소요되는 총 2회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연구보조원은 건강강의를 비롯한 프로그램의 진행(주 1회 퀴즈, 알림 메시지 발송)과 자료수집을 담당하였다. 실험의 확산(diffusion of treatment)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차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대조군의 자료수집은 2018년 10월 20일부터 2018년 11월 9일까지 실시하였다. 먼저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참여 동의서를 받은 후, 연구보조원이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건강생활습관 지식, 자기효능감,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를 측정한 후 2시간에 걸친 건강생활습관 강의를 제공하였고, 3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사후 조사인 건강생활습관 지식, 자기효능감,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를 측정하였다.

대조군의 자료수집이 종료된 후, 2018년 11월 14일부터 2018년 12월 5일까지 실험군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2시간에 걸친 건강생활습관 강의를 제공하였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앱 사이트에 가입하도록 하였다. 사후 설문 조사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총 3주에 걸쳐 자가학습하도록 한 후 실시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대상자 평가는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측정도구의 내용 타당도는 내용 타당도 지수(CVI)로 검증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동질성 검증은 Fisher's Exact, χ2, t-test로, 가설검정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점수 중 동질하게 나타나지 않은 건강생활습관 지식을 공변량으로 통제한 후 사후 점수를 공분산 분석(ANCOVA)으로 분석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KR-20과 Cronbach's α로 산출하였다.

7.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참여자들이 소속된 기관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IRB No.: 2-000-AB-N-0000098HR)을 받은 후 진행되었고, 연구 진행에 앞서 연구자와 연구보조자는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 소요시간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자필서명을 받았다. 본 연구는 참여자의 비밀을 절대 보장하며,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므로, 참여자가 원하면 언제나 철회가 가능함을 알렸으며, 참여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실험군의 자료수집이 종료된 후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앱을 제공하였다.

연구 결과

1. 집단 간의 정규성 검증

본 연구의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 변인에 대한 사전 정규성 분포 검증 결과 측정변수들의 건강생활습관 지식에 대한 왜도 값이 1.36, 첨도 값이 2.08, 자기효능감에 대한 왜도 값이 0.27, 첨도 값이 0.99,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에 대한 왜도 값이 0.56, 첨도 값이 0.54, 건강생활습관 행위에 대한 왜도 값이 0.03, 첨도 값이 0.73으로 정규성 분포기준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과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에 대한 동질성을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성이 확인되었다(Table 1). 성별은 실험군 남자 43.5%(10명), 여자 56.5%(13명), 대조군 남자 68.4%(13명), 여자 31.6%(6명)로 분포되었고, 나이는 실험군 20세 미만 73.9%(17명), 20세 이상 26.1%(6명), 대조군 20세 미만 84.2%(16명), 20세 이상 15.8%(3명)로 분포되었다. 용돈은 실험군 20만 원 미만 34.8%(8명), 20만 원 이상 65.2%(15명), 대조군 20만 원 미만 26.3%(5명), 20만 원 이상 73.7%(14명)로 나타났다. 주거 형태에서는 실험군 대상자 중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82.6%(19명), 자취집 17.4%(4명)이었고, 대조군에서는 자택 94.7%(18명), 자취집 5.3%(1명)로 나타났다. 본인 질병 유무는 실험군에서 13.0%(3명)는 질병이 있었고, 87.0%(20명)는 질병이 없었으며 대조군에서는 각각 15.8%(3명), 84.2%(16명)로 분포되었다. 실험군 중 입원경력이 있는 대상자는 30.4%(7명), 없는 대상자는 69.6%(16명)이었고, 대조군에서는 각각 26.3%(5명), 73.7%(14명)로 나타났다. 실험군에서 건강 서적을 읽은 경험자는 13.0%(3명), 없는 경험자는 87.0%(20명), 대조군은 각각 21.1%(4명), 78.9%(15명)로 나타났다. 실험군 중 아버지 질병이 있는 경우는 13.0%(3명), 없는 경우는 87.0%(20명), 대조군은 각각 15.8%(3명), 84.2%(16명)이었고, 실험군 중 어머니 질병이 있는 경우는 13.0%(3명), 없는 경우는 87.0%(20명)였으며, 대조군에서는 없다고 한 대상자들이 100.0%(19명)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용에서 실험군 중 병, 의원 이용 경험은 73.9%(17명), 약국은 26.1%(6명), 대조군에서는 각각 중 68.4%(13명), 31.6%(6명)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교육 전 측정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두 집단 간 건강생활습관 지식(t=2.28, p=.029)을 제외한 자기효능감(t=0.36, p=.718), 건강생활습관 계획 의도(t=0.35, p=.731), 건강생활습관 행위(t=0.76, p=.451)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1
Homogeneity Test on the Characteristics between Two Group (N=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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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Homogeneity Test on Dependant Variables between Two Group (N=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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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학생 대상 모바일 앱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

‘앱 기반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육 후 건강생활습관지식이 높을 것이다.’는 실험군이 13.74±2.51점, 대조군은 13.42±1.31점으로 실험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은 지지되었다(F=4.63, p=.038).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육 후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는 실험군이 3.15±0.37점, 대조군이 3.00±0.32점으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 모두 자기효능감은 높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가설 2는 기각되었다(F=2.65, p=.112).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육 후 건강생활습관 계획 의도가 높을 것이다.’는 실험군이 3.27±0.45점, 대조군이 2.81±0.38점으로 실험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은 지지되었다(F=14.44, p<001).

‘앱 기반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교육 후 건강생활습관 행위가 높을 것이다.’는 실험군이 3.54±0.36점, 대조군이 2.85±0.30점으로 건강생활습관 행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가설 4는 지지되었다(F=46.80, p<.001)(Table 3).


Table 3
Comparison of Variables between Two Groups (N=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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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본 연구에서 개발된 대학생을 위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은 중, 장년기 건강관리의 근원이 되며 추후 배우자와 자녀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람직한 건강생활 습관을 성인기 생활습관이 고착되기 전 시점에 교육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와 이에 따른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건강생활습관 지식이 유의하게 높았던 점은 여성건강 과목을 수강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여성건강 지식과 건강 행위실천이 유의하게 증가한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10].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의 건강생활습관 지식의 향상을 위해 매회기마다 체계적으로 정리된 교육내용을 ‘기억해보기’에 제공했을 뿐 아니라 학습 내용을 반복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생각해보기’, ‘줄여보기’를 통해 잠재적 질문과 해답, 요약을 제공한 것, 주 1회 퀴즈 섹션을 운영했던 점들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되며, 이는 건강 지식이 높을수록 건강 행위를 잘한다는 선행연구[10]에 비추어 볼 때, 건강에 대한 지식은 건강 행위 수행과 관계가 있고, 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건강 지식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므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바일 프로그램은 바쁜 일과를 보내는 대학생들이 잠깐씩 시간을 내어, 건강 지식을 얻기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다고 판단된다.

둘째, 본 연구결과 실험군의 자기효능감이 교육 전에 비해 평균 점수의 증가는 보였으나,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8주간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한 연구[11]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주간의 인터넷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한 연구[12]에서 건강교육 프로그램 중재 기간에 따라 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흡사한 맥락임을 알 수 있다. Bandura [29]는 자기효능감을 증진 시키는데 필요한 효능기대 증진요인으로 성취 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그리고 정서적 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중 성공 경험은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해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본 연구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후 3주 만에 사후 조사를 시행함으로 대상자가 실천하고 있거나 계획 중에 있는 건강증진행위를 성공적으로 경험하는데 시간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키기 위해 건강생활습관의 실천유무를 체크하므로 성취 경험이 강화되도록 점검 및 관리하였으나, 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을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채팅을 통한 집단토론, 경험 나누기, 개인 상담과 격려, 건강일지 작성 등의 방법을 매주 1회 70~90분간 8주에 걸쳐 실시한 결과 자기효능감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 된 연구[12]에서 알 수 있듯이, 집단토론, 경험 나누기 등의 언어적 설득, 성취 경험에 근거한 개인 상담과 격려, 대리경험에 근거한 중재방법을 장기간 체계적으로 적용한 점이 자기효능감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사료 된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앱을 이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에는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해 성취 경험뿐 아니라 대리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자 간 자신들의 성공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개인적 신념 변화를 위한 추가적인 중재 개발이 요구되며, 개발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구성과 실시 기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중재가 대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체중조절 프로그램(운동교육, 영양교육, 인식변화,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완화 교육, 보상 교육)을 제공한 연구[11],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한 연구[12] 등에서도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운동 수행 의도 수준이 통계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중재를 통해서도 의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의 건강생활습관 계획 의도가 어느 시점까지 유지되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넷째,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중재가 대상자들의 건강생활습관 행위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기반 건강증진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한 연구[12]에서도 교육을 받은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건강증진 행위 정도가 통계적으로 높았던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 교육 후 실험군의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지식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생활습관 행위가 증가 된 결과는, 새로운 지식 습득 후 습득된 지식과 일관되게 행동하려는 ‘인지 일관성’ 이론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30], 또한 지식과 같은 인지적 요인의 변화가 있었더라도 주변의 사회적, 물리적 환경이 허락하지 않으면 행동의 변화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겠으나 본 연구는 다양한 건강 위해 요인에 취약한[2] 대학생들도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습관과 관련된 행위 변화가 가능함을 재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대학생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에 대한 시스템 이용자의 만족도는 평균 3.41±0.3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항목별로는 프로그램 접속성이 3.6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 유익성, 학습 의욕 항목에서 3.0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 보였다. 그 이유는 3주간의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었는지 파악하기는 다소 무리라고 판단되며, 향후 건강이라는 포괄적 개념보다 구체적 상황의 개선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대상자가 발달단계 상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높은 시기임을 고려할 때 학습 의욕을 묻는 문항의 점수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은 최근 스마트폰 확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개발이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컴퓨터 웹 기반 교육에 비해 자기 주도 학습, 학습동기 부여, 상태몰입, 학습자 인터페이스 간 상호작용면에서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대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매체로 활용될 수 있겠으며, 대학 캠퍼스에서 특별한 과목을 개설하지 않고도 대학생들의 건강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건강생활습관계획 의도와 행위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웹 기반 교수학습모형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되었으나,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개발을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과정에서 고비용이 요구되는 도구나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되어 알림서비스, 체크리스트 점검 및 관리, 학습 내용 평가 등의 상호작용이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가 순수한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의 효과라고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둘째, 서울시 1개 대학 동일 학년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실험군의 중도 탈락자가 31%로 다소 높았던 점 그리고 대상자들의 건강행위 수준에 따라 맞춤형 중재가 제공되지 못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지식과 건강생활습관 계획 의도, 건강생활습관 행위 점수가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바일 앱을 이용한 대학생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건강증진, 질병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강의의 보조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겠으며, 자기 주도적인 반복 학습이 가능하므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기간을 연장하여 본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는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대학생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이 다른 건강 관련 행위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대학생 모바일 건강생활습관 프로그램을 교육 매체로 이용한 집단교육과 다른 교육 매체를 이용한 집단교육의 효과를 비교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대학생들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지식과 계획 의도 측정도구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Notes

이 논문은 제1저자 김연희의 석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This article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Sahmyook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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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HN : Research in Community and Public Health Nur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