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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HN : Research in Community and Public Health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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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 Volume 32(3); 2021 > Article
Original Article The Effects of Brain-wave Biofeedback Training Nursing Intervention upon Self-regulation of Emotional Behavior Problem in Adolescents at School
Moon Ji Choi, Wan Ju Park

DOI: https://doi.org/10.12799/jkachn.2021.32.3.254
Published online: September 30, 2021
1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il University, Gyeongsan, Korea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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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brain-wave biofeedback training nursing intervention (NFT) upon enhancing self-regulation response in adolescence with emotional behavior problems in school.
Methods
A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conducted. The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24) or the control group (n=24). The experimental group additionally received NFT. The NFT was conducted 10 sessions for 30 minutes per session with the band reward and inhibit training which matched their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 participant’s demand and chief complaint. Data were collected with QEEG and heart rate variability (HRV) in physiological response, self-efficacy in cognitive response, depression in emotional response, impulsivity and delay gratification in behavioral response of self-regulation.
Result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pre-test scores of two groups were all homogeneous. The experimental group was reported to be significantly higher in QEEG homeostasis, HRV homeostasis, self-efficacy, and delay gratification than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was reported to be significantly lower in depression and impulsivity.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NFT using brain cognitive neuroscience approach is effective in enhancing self-regulation response. Therefore, this nursing intervention using brain cognitive neuroscience approach can be applied as an effective self-regulation nursing intervention for adolescents with emotional behavior problems in communities for adaptive life.


J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2021 Sep;32(3):254-267. Korean.
Published online Sep 30, 2021.  https://doi.org/10.12799/jkachn.2021.32.3.254
© 2021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가 학교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효과
최문지,1 박완주2
1경일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2경북대학교 간호학과 정교수
The Effects of Brain-wave Biofeedback Training Nursing Intervention upon Self-regulation of Emotional Behavior Problem in Adolescents at School
Moon-Ji Choi,1 and Wan-Ju Park2
1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il University, Gyeongsan, Korea.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Corresponding author: Park, Wan-Ju.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680 Gukchaebosang-ro, Jung-gu, Daegu 41944, Korea. Tel: +82-53-420-4977, Fax: +82-53-421-2758, Email: wanjupark@knu.ac.kr
Received March 15, 2021; Revised May 31, 2021; Accepted June 23,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brain-wave biofeedback training nursing intervention (NFT) upon enhancing self-regulation response in adolescence with emotional behavior problems in school.

Methods

A quasi-experimental design was conducted. The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24) or the control group (n=24). The experimental group additionally received NFT. The NFT was conducted 10 sessions for 30 minutes per session with the band reward and inhibit training which matched their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 participant's demand and chief complaint. Data were collected with QEEG and heart rate variability (HRV) in physiological response, self-efficacy in cognitive response, depression in emotional response, impulsivity and delay gratification in behavioral response of self-regulation.

Result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pre-test scores of two groups were all homogeneous. The experimental group was reported to be significantly higher in QEEG homeostasis, HRV homeostasis, self-efficacy, and delay gratification than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was reported to be significantly lower in depression and impulsivity.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NFT using brain cognitive neuroscience approach is effective in enhancing self-regulation response. Therefore, this nursing intervention using brain cognitive neuroscience approach can be applied as an effective self-regulation nursing intervention for adolescents with emotional behavior problems in communities for adaptive life.

Keywords:
Adolescent; Neurofeedback; Biomarkers; Emotions; Behavior
청소년; 뉴로피드백; 생체지표; 정서; 행동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청소년은 발달적 조망에서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은 신체, 심리, 환경 변화에서 새로운 적응문제에 직면하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갈등을 경험한다[1].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은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인의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이 감소되어 정신건강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3]을 말한다. 위기에 직면한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은 갈등표출방식에 따라 우울, 불안, 비행, 공격성, 충동적 행동 등 다양한 부적응 문제들을 호소한다[1, 2].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을 위한 치료 개입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교육부는 매년 특정 학년 대상으로 정서행동문제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4]. 해당 검사를 통해 선별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은 적응적 삶에서 정서, 인지, 행동의 자기조절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을 의미한다[3]. 2018년 교육부에서 시행한 청소년의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 수는 87,333명으로 전체 조사 학생의 4.9%를 차지하였다[3]. 2015년 시행한 조사에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 수는 60,680 명으로 전체의 3.2%로 나타났으며, 정서행동문제 관심군 수는 2015년 대비 2018년 143.9% 증가하였다[3]. 매년 감소하고 있는 학생 수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문제 관심군 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 상황을 시사한다.

청소년기는 뇌신경망 발달과 위축이 동시에 일어나는 시기이며, 전두엽의 미성숙 및 변연계의 발달로 인해 정서행동 자기조절 능력이 미숙[4]하다. 정서행동문제 조절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은 뇌신경세포의 유기적 연결망의 효율성이 저해되어[4, 5] 자기조절 실행기관인 전두엽 기능이 저하된다[5]. 이러한 뇌 발달적 특성으로 인해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낮은 자기조절력[1, 6] 호소하며, 생리, 인지, 정서, 행동 반응의 항상성 불균형[2, 6]을 보인다.

자기조절의 생리 반응에서 심리적 고통은 자율신경계를 반영하는 신호인 심박변이도를 감소시키며[7], 뇌에 영향을 미쳐 뇌파의 불균형[4]을 야기한다. 뇌파 불균형은 뇌의 정서행동처리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신질환을 야기할 우려가 크다[5]. 정서행동문제 청 소년은 낮은 자기효능감을 보이며[1]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지로 정서 반응에서 우울을 호소[2]한다. 행동 반응에서 부정정서에 대한 보상으로 충동적 행위[1]를 하며, 심사숙고하지 않고 미래의 보상을 위하여 현재의 만족을 연기하는 만족지연행동의 실패를 경험[8]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이 부적응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여 삶의 적응능력을 강화하는 통합적 자기조절 중재가 필요하다.

자기조절은 목표를 위해 반응을 수정하고 기능과 상태를 통제하는 것으로[9]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특히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자기조절 능력은 적응적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더욱 필요한 역량[1]이다. 자기조절 기능은 뇌신경세포의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에 의해 발달이 가능하다[5]. 신경가소성은 자극에 의해 신경세포 전달의 효율이 변화될 수 있는 특성을 말하며, 이로 인해 손상된 신경 연결은 재편성되고 신경연결망이 강화된다[5]. 뇌는 유기적 연결 망체계를 가지고 있어 하나의 지점에서 제공되는 반복적인 시청각 피드백으로 뇌 전체 신경계의 긍정적 강화가 발생할 수 있다[6]. 그러므로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자기조절 취약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신경가소성 특성을 고려한 뇌과학접근의 차별적인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오늘날 뇌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자기조절을 위한 중재는 대부분 심리이론 기반의 중재[10]로, 뇌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간호중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은 대상자가 뇌신경계 항상성을 유지할 때 시청각 피드백을 제공하여 뇌 기능을 변화시키는 훈련[5]이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뉴런 연결을 촉진시키는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은 뇌신경가소성을 활용한 정신생리 중재이며 자기조절 간호중재이다[5, 11].

국내 간호영역에서도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은 2006년부터 스트레스 및 우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에 주로 적용되고 있으나[12], 지역사회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을 위한 중재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중재 제공 시개별적 정량화뇌파를 분석하지 않고 정서심리 설문 기반으로 일관된 중재를 구성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12]. 그러나 국제임상신경생리연맹에서는 타당성을 높이기 위하여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전, 국제 10–20 체계 표준전극을 사용하여 정량화 뇌파를 미리 측정하는 것을 권장[5]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 향상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개별적 정량화 뇌파 기반의 뇌인지신경 기반의 뇌파 훈련 간호중재를 적용하고자 한다.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의 장점은 비침습적이고 비약물적 중재로 부작용이 없는 것[6]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개별적 수준에 따라 감각 피드백을 제공하며 참여자의 선호도 및 흥미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청소년 대상의 간호중재로써 적용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에게 제공되는 개별 기본심리지원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동일하게 모두 제공하고, 실험군에게만 청소년의 뇌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이 생리, 인지, 정서, 행동 반응에 대한 자기조 절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간호사의 뇌과학 접근의 차별적이고, 독자적 간호중재로써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학문적 기초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에게 뇌신경 기반의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를 적용하고 자기조절의 생리 반응인 정량화뇌파, 심박변이도, 인지 반응인 자기효능감, 정서 반응인 우울과 행동 반응인 및 충동성과 만족지연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3. 연구의 개념적 기틀

부적응 단계인 학교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적응적 자기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상황, 주의, 평가, 그리고 반응의 정서조절 과정 모델(Process model of emotion regulation)과 투입, 변환, 산출, 그리고 환경의 사이버네틱 통제이론 (Cybernetic control theory)을 합성한 Magen과 Gross [13]의 자기통제의 사이버네틱 과정 모델(Cybernetic process model of self-control)을 토대로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를 적용한 후, 자기조절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 다(Figure 1).


Figure 1
Study framework of cognitive neuroscience approach with cybernetic process model of self-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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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델은 인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통제 전략이 적용되는 모델이다. 내 · 외적 자극 투입에 의해 나타난 개인 반응 수준 환경에서 감각자극을 통해 들어온 자극을 지각함으로써 주의를 통제하고, 목표비교를 통한 인지변화를 거쳐, 반응조정을 통해 정서행동 반응의 자기통제 변화가 발생한다는 이론[13]이다. 자기통제 전략은 뇌의 자기 통제 기능 영역인 전두엽 피질 (prefrontal cortex) 영역 기능을 활성화 시켜[14],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자기통제 기능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본 모델은 환경단계(environment), 지각단계(perception), 목표비교단계(goal comparator), 행동단계(behavior)의 4단계를 거 치며 행동 반응은 다시 환경에 회환되는 순환 과정이다. 첫 번째 환경단계는 현재 상황에 대한 내적, 외적 상태로 다면적인 상태를 의미하며[13],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상태 기본인 생리 반응, 인지 반응, 정서 반응, 행동 반응을 측정한다. 생리 반응은 정량화뇌파, 심박변이도를 측정하며, 인지 반응은 자기효능감, 정서 반응은 우울, 행동 반응은 충동성, 만족지연행동을 측정한다. 두 번째 지각단계에서는 본 모델에서 제시된 주의재배치 전략(attention deployment)을 뇌파 바이오피드백 간호중재에 적용하여 선택적 주의집중, 주의 분산 활동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실험군은 훈련으로 인한 주의집중을 선택하며, 생리 반응인 정량화뇌파에 변화, 중재에 대한 참여 동기 및 흥미가 발생한다. 세 번째 목표비교단계에서는 본 모델에서 제시된 인지변화 전략(cognitive change)을 뇌파 바이오피드백 간호중재에 적용하여 자기효능감, 인지재구성 활동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실험군은 목표와 현재 상태의 비교 평가과정을 통하여 자기조절의 성공을 경험함으로써 자기 강점을 인지하며 자기효능감이 향상한다. 네 번째 행동단계는 본 모델에서 제시된 반응조정 전략(response modulation)을 뇌파 바이오피드백 간호중재에 적용하여 이완이나 대처활동을 선택하도록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실험군은 내외적 자극에 대한 다면적 반응 변화가 발생하여 종속변수인 생리, 인지, 정서, 행동반응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이와 같은 자기통제의 피드백 회로의 반복적인 뇌파 훈련중재를 통해 긍정적 자기조절 반응으로 변화하여 적응단계로 나아가도록 연구의 개념적 기틀이 구성되었다(Figure 1).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학교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을 대상으로 자기통제의 사이버네틱 과정모델의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를 적용하여 자기조절의 생리, 인지, 정서, 행동 반응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윤리 타당성 검증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경북대학교의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 (IRB 승인번호: KNU-2019–0168)을 받은 후 표집되었다. 본 연구대상자는 Y, D시에 소재한 중학교, 고등학교, 위(Wee) 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해당 기관의 담당자가 정서행동문제 검사를 시행하여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를 임의표집하였다. 선별된 연구대상자는 학생과 부모 모두 중재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익명성, 비밀보장 및 참여 중단시 어떠한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한 뒤 서면동의를 받았다. 비밀보장과 함께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철회가 가능함을 설명하였다. 생리적 지표인 개인 뇌파측정과 훈련의 반복성으로 인해 무작위표집이 어려우나 연구참여를 허가한 학교, 센터를 우선 뽑기를 통해 기관 수를 동일하게 배치하였다.

선정기준은 정서행동선별검사에서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으로 정서행동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좌우 뇌 기능 발달을 고려[5]하여 오른손잡이 학생들이다. 제외기준은 정서행동선별검사 상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 시각과 청각 장애 및 뇌심장 질환력과 수술력이 있는 학생, 연구 변수와 관련하여 중재를 받고 있는 학생, 신체 내 인공물질이나 기구가 삽입된 학생, 학생기록에서 IQ 80 미만으로 나타난 학생, 뇌파 변화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학생이다.

표본 크기는 G*Power 3.1.6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independent t-test, 유의수준 .05, 뇌파 바이오피드백 메타분석 결과 제시된 효과크기 0.73[12], 검정력 .80, 단측검정을 실시할 때 한군당 최소 표본 크기는 24명이었으나,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최소 총 54명을 초기대상자 수로 선정하였다. 임의표집된 62명 중 선정기준에 따라 7명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실험군 27명, 대조군 28명씩 표집되었다. 중재과정에서 시간조율의 어려움으로 중도에 참여를 거부한 실험군 2인, 사후 조사 측정에 참여하지 못한 실험군 1인, 대조군 3인, 분석단계에서 불성실하게 답한 대조군 1인을 제외하여 최종 참여자는 실험군 24명과 대조군 24명이었다(Figure 2).


Figure 2
Research flow diagram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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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도구

1) 정서행동문제 관심군 선별(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AMPQ-III)

Jung 등[2]에 의해 개발되었고, 교육부[15]에서 수정 · 보완한 AMPQ-III를 활용하여 관심군을 선별하였다. 본 도구는 6개월 동안의 경험을 묻는 것으로, 총 63문항으로 1번부터 57번까지의 문항과 62번은 4점 Likert 척도이며, 58번부터 61번 문항까지, 63번 문항은 ‘예’, ‘아니 오’ 척도로 측정된다. 학생정서행동검사에서 ‘일반관리군’, ‘우선관리군’을 포함하여 ‘관심군’으로 분류된다. 관심군의 점수는 중1~중3 남학생은 31점 이상, 여학생은 33점 이상, 고1~고3 남학생은 33점 이상, 여학생은 31점 이상이다. 도구개발 당시는 문항들 간의 내적합치도와 공존타당도는 적절했으며[2], Cronbach's α는 .88이었다.

2) 정량화뇌파(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phy, QEEG)

뇌의 기본상태인 휴식기의 QEEG를 측정하기 위해 국제 10–20 전극이 부착되어 있는 모자(Electro-cap electrodes, Mistar Co. Ltd., Saint Petersburg, USA)를 착용한 후, 뇌파증폭기(EEG-201, Mistar Co. Ltd., Saint Petersburg, USA)를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뇌파를 측정하였다. 측정된 뇌파는 뉴로가이드(Neuroguide, Applied Neuroscience, Inc., Florida,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표준화 절대파워(Z-score absolute power) 값을 추출하였다. 목표 뇌파 대역은 쎄타파, 알파파, SMR파, 고베타파를 추출하였다. 쎄타파는 정서적 처리과정에서 부정정서, 행동처리과정에서 충동성 및 부주의 상태, 알파파는 정서적 안정 상태, SMR파는 집중 및 충동성 억제 시, 고베타파는 불안 및 긴장 상태에서 주로 높게 측정되므로, 이를 기반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정서행동처리과정과 관련 있는 표적 전극 분석 지점을 중재 전에 선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표적 전극 분석 지점은 각 뇌파 대역의 19개 지점 중 쎄타파 T3, T4, Fz, Cz, Pz, 알파파 F3, F4, Fz, Pz, SMR파 C3, C4, Cz, 고베타파 Fz, Cz, Pz이다. 각 뇌파 대역은 표준화 절대파워 값이 신뢰구간(Mean±1.65)을 벗어나지 않고 수렴할수록 항상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16]. 본 연구에서는 반분신뢰도 95% 이상, 검사-재검사 신뢰도 90% 이상으로 나타난 자료를 사용하였다.

3)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HRV를 측정하기 위하여 Electrocardiography sensor lead (SA918M, Thought Technology Ltd., Saint Petersburg, USA)를 사용하였으며, 오른쪽 팔 전완 안쪽에 노란색 전극을, 왼쪽 팔 전완 안쪽에 검은색 전극과 파란색 전극을 부착하여 심박변이도를 측정하였다. 심박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of Normal to Normal Interval, SDNN) 값은 스트레스 정도를 의미하며, SDNN 값이 작 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7]으로, 고주파수 대역(High Frequency band, HF) 값은 0.15~0.4Hz 대역에서의 파워 값으로 값이 클수록 부교감신경 활성도가 높은 것[7]으로 분석한다.

4) 자기효능감 척도(Self-efficacy scale)

Cha [17]가 개발하고 Kim [18]이 수정한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 승인받은 후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 척도는 총 24문항으로, 자신감 7문항, 자기조절효능감 12문항, 과 제난이도 선호 5문항의 3개 하위척도로 구성되어있다. 자기효능감 척도의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6점의 Likert 6점 척도로, 총점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척도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자신감 .77, 자기조절효능감 .83, 과제난이도 .82로 나타났으며[17] 본 연구에서는 자신감 .75, 자기 조절효능감 .82, 과제난이도는 .78, 전체는 .77로 나타났다.

5) 우울 척도(Center for Epider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for Children, CES-DC-11)

정서 반응인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Weissman 등[19]이 개발한 도구를 Heo 등[20]이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타당화한 CES-DC-11를 도구사용 승인 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1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3점의 Likert 4점 척도로, 총점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청소년 대상 타당화 당시 준거타당도는 .89였으며, Cronbach's α는 .91로 나타났다[20].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88로 나타났다.

6) 충동성 척도(Korean Barratt Impulsiveness Scale, KBIS-11)

행동 반응인 충동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Patton 등[21]이 제작한 BID-11을 Heo 등[22]이 번안 및 타당화한 KBIS-11를 도구사용 승인 후 사용하였다. KBIS-11은 총 30개 문 항으로 인지충동성 8문항, 운동충동성 11문항, 무계획충동성 11문항의 3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항상 그렇다 3점의 Likert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충동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로 척도 개발 당시 적절한 구성타당도로 나타났으며, 척도 전체 및 하위요인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5~.95로 나타났다[22].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전체 .81 인지충동성 .72, 운동충동성 .68, 무계획충동성 .79로 나타났다.

7) 만족지연행동척도(Delaying Gratification Inventory, DGI)

행동 반응인 만족지연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Hoerger 등[23]이 개발하고 타당화한 도구를 승인 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35문항으로, 음식과 관련 7문항, 신체적 쾌락 관련 7문항, 사회적 관계 관련 7문항, 경제 관련 7문항, 성취 관련 7문항의 5개 하위척도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만족지연행동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구는 한국 어로 번역된 도구가 없어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거쳤다.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를 다시 이중 언어 사용자 2인이 상호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역번역 과정을 거쳤다. 그 후 정신간호학 교수 1인과 정신건강요원 2인, 정신전문간호사 1인에게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여 .80 이상 타당도가 확보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원도구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88로 나타났으며[23] 본 연구의 Cronbach's α는 .91이었다.

4. 연구진행

본 연구자는 국제바이오피드백협회(Biofeedback Certification International Alliance, BCIA)의 국제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통해 뇌파 측정 및 분석, 방법, 적용기술을 습득하여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본 연구자 외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링 과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윤리문제를 최소화하였으며, 중재 내용 및 절차, 환경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며 중재 충실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을 위한 맞춤형 뇌파 바이오피드백 간호중재를 진행하였다. 멘토링 전문가는 BCIA 국제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 전문가(Certificate # E5869)이며, 정량화뇌파 임상전문가(Certificate # 139)인 간호학 교수 1인,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박사 2인, 정신전문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담당자 1인으로 총 4인이 구성되었으며, 중재충실도를 높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발생 이후에 본 연구자는 방역 수칙 하에 1:1 개별 훈련 및 사전 조사, 사후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부의 지침 및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보조연구원이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동일한 개별 기본심리지원을 4주 동안 주 1회 총 4회, 1회기 당 45분을 모두 제공하였다. 또한 본 연구원은 실험군에게만 청소년의 뇌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를 총 10회기, 1주일에 3회, 1회기당 20~30분 추가 제공하여 뇌과학 기반의 간호중재 효과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는 맞춤형 간호중재로, 개별 대상자의 정량화뇌파와 주호소 및 요구도를 분석 및 종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실험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자기통제 전략을 습득하도록 연구가 진행되었다. 실험군의 QEEG와 주호소를 분석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별적 맞춤형 간호중재를 선택하였다. 본 연구자는 대상자의 선호도에 따라 4개의 게임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매 회기마다 실험군의 개별적 훈련 목표치를 설정하였다. 실험군은 자기통제를 수행하는 목표치를 달성할 때마다 시 · 청각피드백을 제공받고, 통제가 유지될 때 목표 점수가 누적되었다. 이 과정에서 실험군은 주의재배치, 인지변화, 반응조정 자기통제 전략을 습득하게 되고, 반복적인 회기를 통해 자기조절 역량이 강화되었다(Figure 3).


Figure 3
Process of goal-directed strategies by Cybernetic Process Model of self-control for neurofeedback nursing inter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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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단계 예비조사

문헌고찰[5, 6, 12, 16] 단계를 통해 간호중재 회기 및 중재시간을 파악하였다. 뇌파 바이오피 드백훈련의 총 회기 수는 평균 10~20회기를 권장되고 있으나[6], 선행연구에서 뇌파 바이오피드백 6~8 회기 후 대상자는 긍정적 변화와 행동변화는 5~10회기 후 발생하였다는 선행연구[5, 6]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총 10회기를 선택하여 훈련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메타분석연구[12]를 기반으로 회기 수는 1주일에 3회, 1회기 당 20~30분으로 선택하였다. 뇌파 훈련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 전문가 4인이 중재 타당성, 생체지표 측정과 중재 시간의 적절성, 설문지 이해도 및 중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변수를 확인하였으며, 적용가능성을 검증하였다.

2) 2단계 오리엔테이션

사전 조사 3일 전 대면으로 30분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오리엔테이션 시 주의 사항에 대한 정보가 적힌 안내문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당일에는 뇌와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 섭취나 흡연 등의 행위, 과도한 운동과 과식, 생체지표 측정 및 훈련 중 움직임, 린스, 헤어 잼, 무스, 스프레이 사용 등을 제한해야 함을 알리고, 충분한 수면을 권장하였다.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위하여 본 중재에 참여하는 동안 타중재에 참여하지 않도록 교육하였으며, 대상자의 주호소 및 대상자의 선호도를 수집하여 간호중재 목표 전략을 수립하였다.

3) 3단계 사전 조사

(1) 정량화뇌파 측정

생리적 지표이므로 학교 및 센터 내 전자기기와 주변 자극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측정하였다. 본 연구자는 소독 젤(Nuprep, Weaver and Company Aurora, USA)로 피부 소독을 시행하여 접촉 전극의 방해 요인을 감소시켰다. 대상자의 머리 둘레에 따라 국제 10–20 전극법을 기준으로 전극 모자를 선택하였다. 국제 10–20 전극법은 비근점과 외후두 융기정점, 양쪽 하악절흔 사이 거리의 10%와 20% 지점으로 배분되어 만든 것을 의미한다. Win EEG software에 대상자의 정보 및 눈 개폐 상태를 입력한 후 단극성 유도법을 선택하였다. 대상자의 양 귀를 소독한 후 기준전극을 접착 젤(Ten 20, Weaver and Company, Aurora, USA)을 사용하여 부착하였다. 19개 채널 전극의 저항값을 모두 5 kΩ 이하를 유지하였으며 대역 차단필터(notch filter)는 55~65 Hz로 세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휴지기 폐안 상태의 뇌파를 5분 측정한 후, 1분의 휴식 후 휴지기 개안 상태의 뇌파를 5분 측정하였다. 측정 동안 눈, 근육 움직임, 소음 등이 투입되는지 관찰하면서 움직임이 나타난 시간대를 기록하면서 측정하였다.

(2) 심박변이도 측정

정량화뇌파 측정과 동일한 장소에서 측정하였다. 전극과 피부의 접촉을 위해 소독솜으로 대상자의 양팔 전완 피부를 소독하였다. 심박변이도는 자세에 영향을 받으므로 대상자가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켰으며, 대상자의 양측 전완에 일회용 전극 단자를 부착하여 약 5분 동안 측정하였으며, 측정 동안 발생하는 소음 또는 움직임을 살피고 시간대를 기록하며 측정하였다.

(3) 자기보고식 정신심리설문지

연구참여자에게 개인별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연구참여자가 고유번호를 구글(Google) 설문지에 입력한 후 설문조사 작성이 가 능하도록 설정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자기효능감, 우울, 충동성, 만족지연행동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작성하였다.

4) 4단계 맞춤형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 실행 단계

중재는 각 대상자 별 회기 장소와 시간대를 분리하여, 1:1 개별적 중재가 진행되었으며 총 10회기, 주 3회, 1회기 당 30분 소요되었다. 본 연구자는 사전 조사와 동일한 독립된 장소에서 중재를 진행하였다. 중재는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개별적 중재라는 특성으로 인해 중재 시작 일시의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1달 이내 10회기가 종결되도록 진행되었다.

(1) 맞춤형 간호중재 구성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승인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뉴로가이드를 활용하여 사전 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뉴로가이드는 생후 2개월부터 65세 이하까지 정상인 뇌파 빅데이터베이스가 내장되어 있어 본 연구대상자의 뇌파와 비교 분석한 자료를 추출하였다. 추출자료는 최소 60초 이상, 반분신뢰도 95% 이상, 검사-재검사 신뢰도 90% 이상을 활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양쪽 귀 기준 몽타쥬로 설정하고, 1Hz 뇌지도와 각 뇌파 주파수 대역 및 지점에서의 Z-score의 표준편차 결과를 확인하여 통계적 수치 중 신뢰구간(mean±1.65)을 벗어난 값을 표시하였다.

대상자의 뇌파 특성 상태와 대상자의 주호소 및 선호도를 종합하여 맞춤형 프로토콜을 선택하였다. 개인별 훈련 표적 뇌파 대 역(target electrode training band)[24], 표적 전극 훈련 지점(target electrode training site)[24], 표적 전극 분석 지점 (target electrode analysis site), 표적 뇌파 역치(Threshold)[25]를 확인하였으며, 대상자 선호도를 통합시켜 같은 프로그램 계열 안 에서 대상자가 4가지 게임을 선택하고, 게임의 순서도 정하도록 계획하였다.

(2) 피부준비

각 회기마다 피부준비에 약 2분이 소요되었다. 전극을 부착할 부위를 확인하고 두피 센서를 준비하였다. 전극을 부착할 부위를 쉽게 확인하기 위하여 머리카락을 묶음으로 정리하고 전극을 부착할 부위를 표시하였다. 훈련 중재의 활동 전극의 부착 부위 는 Cz, Pz로 기준 전극은 양 귓불이며 전극 접지 부위에 피부 소독 젤을 도포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하였다.

(3) 기기준비

각 회기마다 기기준비에 약 3분이 소요되었다. 프로콤2 인피니티(Procomp2 infiniti, Thought Technology Ltd., Saint-Petersburg, USA) 기기, EEG-Z sensor (FlexPro EEG-Z sensor, Thought Technology Ltd., Saint-Petersburg, USA) 기기를 준비하고, 접착 젤을 활용하여 기준 및 활동전위 전극을 부착하였다. Biograph infiniti software (Thought Technology Ltd., Saint-Peters burg, USA) 를 활용하여 저항 값을 5 kΩ 이하로 유지시켜 잡파 발생을 줄였다.

(4) 프로그램 실행

각 회기마다 프로그램 진행에 약 20분이 소요되었다. 매 회기마다 대상자와 조율하여 개인별 목표 점수를 설정한 후 최종목표를 달성할 때 조건 강화가 이루어지도록 목표 행동계약을 설정하였다. 매 회기 대상자의 뇌파 수준을 1분 동안 측정하고 역치 기저선을 확인하여 역치 목표 수치를 설정하였다. 억제 주파수 대역의 목표 역치는 기저선에서 측정한 평균값의 80%로 유지되도록 계획하였으며, 보상 주파수 대역의 목표 역치는 기저선에서 측정한 평균값의 120%가 되도록 계획하였다. 대상자가 개별적으로 설정된 역치를 내적, 외적 자극을 숙고하여 자기통제에 방해되는 자극에 빠지지 않도록 분산시키고, 자기통제에 도움을 주는 전환 활 동인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에 주의 집중하도록 하였다. 주의집중이 성공적일 경우 대상자의 목표 역치에 도달하여, 뇌파 항상성이 유지될 경우 점수를 얻었다. 대상자는 프로그램 게임 점수를 획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주의재배치, 인지 변화, 반응조정 전략을 거쳐 의식적 자기통제 능력을 향상시켰다.

(5) 피드백

각 회기마다 피드백은 약 5분이 소요되었다. 접지 부위인 전극을 떼어내고, 남아있는 수용성 접착젤을 제거하였다. 매 회기가 끝난 후 훈련에 대한 느낌, 훈련을 하면서 습득한 전략, 훈련 후 변화된 점, 느낀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자는 참여자가 자기를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훈련동안 보인 대상자의 모습을 간단히 정리하여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5) 5단계 사후 조사

실험군은 처치가 종료된 후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기간을 두고 사후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후 조사는 사전 조사와 동일한 장소와 방법으로 생리 반응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5. 자료수집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실험처치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연구자는 실험군과 대조군 기관을 달리하여 학교나 센터 내 외부 자극을 적게 받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수거하였다. 자료수집의 일관성을 위하여 본 연구자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사전 조사 직후 동일한 4주 간격을 두고 사후 조사를 진행하였다.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는 본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함께 시행하였으며 측정자 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예비조사 단계에서 작성한 표준지침을 기반으로 연구보 조원을 교육하며, 생리 지표 측정 정확성을 위하여 단계 일치도를 확인하였고 측정자 간 신뢰도는 100%로 나타났다. 자료수집 시 익명성, 비밀보장과 더불어 청소년의 개인 정보 민감성을 고려하여 관련 정보는 최소한으로 하였으며, 대상자 정보는 식별할 수 없도록 코드화하여 익명성이 유지되었고, 시건장치가 있는 캐비닛과 컴퓨터에 보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설명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 변수의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조사 결과의 Kolmogorve-Smirnov 분석을 통해 정규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정규성 검정 결과를 기반으로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비뚤림을 통계적으로 보완하기 위하여 동질성 검정, 중재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Mann-Whitney U test, paired t-test,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성 검정 Cronbach's α로 산출하였다.

연구 결과

1. 일반적 특성 및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정

사전 조사 결과의 정규성 검정을 결과 정량화뇌파(p=.042)를 제외한 심박변이도(p=.061), 우울(p=.344), 자기효능감(p=.431), 충동성(p=.473), 만족지연행동(p=.656)은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통계 방법을 분류하여 동질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두 집단의 동질성 검정에서 성별, 연령, 종교, 스마트폰 중독, 가족 형태, 경제 수준, 학업성취도 수준, 주관적 친구 관계 만족 도, 주관적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모두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정 결과에서도 생리 반응 변수인 정량화뇌파와 심박변이도, 인지 반응 변수인 자기효능감, 정서 반응 변수인 우울, 행동 반응 변수인 충동성, 만족지연행동의 모든 변수에서 두 군이 동질하였다(Table 1).


Table 1
Homogeneity of General Characteristics and Variable related Self-regulation Response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N=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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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 효과

1) 정량화뇌파 항상성

쎄타파는 간호중재 후, T3에서 실험군은 0.91±0.99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87.50, p<.001). T4에서 실험군은 0.83±1.13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45.00, p=.025). Fz에서 실험군은 0.57±0.93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06.50, p=.002). Cz에서 실험군은 1.20±1.31 감소, 대조군은 0.12±1.17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40.00, p=.018). Pz에서 실험군은 1.11±1.03 감소, 대조군은 0.02±0.77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07.00, p=.002). 알파파는 간호중재 후 Fz 지점에서 실험군은 0.79±1.20 증가하고, 대조군은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10.00, p=.020). Pz에서 실험군은 1.00±1.63 증가하고 대조군은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38.00, p=.016). SMR파는 간호중재 후 C4 지점에서 실험군은 0.54±0.62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24.00, p=.006). Cz에서 실험군은 0.95±0.95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0.13±1.24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54.50, p=.044). 고베타파는 간호중재 후 Fz에서 실험군은 0.89±0.95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88.50, p<.001). Cz에서 실험군은 1.34±0.59 감소하고, 대조군은 증가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8.00, p<.001). Pz에서 실험군은 1.31±0.55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은 0.07±0.41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항상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U=13.00, p<.001)(Table 2).


Table 2
Effects of Responses of Self-regulation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ith Eye Open (N=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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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박변이도

간호중재 후, SDNN은 실험군에서 26.05±36.30 ms 증가, 대조군에서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3.52, p=.011). 간호중재 후, 실험군의 HF는 153.10±340.62 ms2 증가, 대조군에서 감소하여 실험 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2.93, p=.005)(Table 2).

3) 자기효능감

간호중재 후, 자기효능감 총점은 실험군에서 11.75±6.17점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3.75, p<.001)(Table 2).

4) 우울

간호중재 후, 우울 총점은 실험군에서 2.00±1.77점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에서 1.30±3.77점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2.88, p=.006)(Table 2).

5) 충동성

간호중재 후, 충동성 총점은 실험군에서 3.71±3.09점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은 0.45±1.79점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2.32, p=.025)(Table 2).

6) 만족지연행동

간호중재 후, 만족지연행동 총점은 실험군에서 8.92±9.57점 증가, 대조군은 1.50±11.34점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2.35, p=.023)(Table 2).

논의

본 연구는 자기통제의 사이버네틱 과정 모델에 근거한 뇌인지신경 기반의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가 지역사회학교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생리, 인지, 정서, 행동 반응의 자기조절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생리 반응인 정량화뇌파 항상성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부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항상성은 안정적인 상태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상태이며, 생존을 위한 적응적 상태를 의미한다[5]. 본 연구중재는 쎄타파와 고베타파 감소, 알파파와 SMR파 증가를 통해 각 뇌파 대역을 정상범위 값으로 수렴시킴으로써 정량화 뇌파의 항상성을 향상시켰다. 쎄타파의 증가는 시상과 피질간의 상호작용 장애를 의미하는 시상피질부조화와 관련 있으며, 이는 우울증, 충동적 행동 등 정신적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 그러므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정 신건강 취약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쎄타파 조절을 목표로 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쎄타파 억제 및 SMR파 상승과 같이 강화 및 억제기반 훈련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중재가 뇌파 항상성에 효과적으로[27] 나타났다. 하지만 강화기반 훈련으로 구성된 중재연구에서는 주의집중과 관련 있는 SMR파 증가와 함께 불안 및 긴장과 관련 있는 고베타파의 증가가 동반된 것[28]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의 유기적 특성으로 인해 특정 주파수 대역의 변화가 전반적인 뇌 기능변화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제시[24]한다. 그러므로 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을 고려하여 하나의 특징적 뇌파 주파수 대역 훈련보다 복합적 억제 및 강화 기반 훈련을 제공한 본 연구중재는 정량화뇌파의 통합적 항상성을 강화시키므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서 행동 처리 과정과 관련된 정신질환 예방 및 회복을 위한 간호중재로써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리 반응에서 심박변이도의 SDNN와 HF는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 시, 뇌에서 심장으로 직접 분지되는 신경에 의해 불균형화된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나타나며, 심박변이도는 자율신경계의 역동에 대한 정량화한 지표이다[7]. 우울증, 불안, 공격성 등이 높게 나타날 경우 심박변이도인 SDNN과 HF는 낮은 양상을 보였다[7]. 선행연구에서 불면 장애 대상에게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 후, SDNN이 유의하게 증가[29]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뇌기반 간호중재는 뇌신경과 심장의 자율신경계 항상성 유지를 위한 통합 자기조절 간호중재로서 생리 반응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생리적 불균형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인지 반응인 자기효능감은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총점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우울증 대상자에게 뉴로피드백 훈련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뇌에 대한 통제력을 얻는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30]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는 자기통제 사이버네틱 과정 모델에 근거한 뇌인지신경 기반의 간호중재가 청 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개별적 수준에 적합한 자기통제 전략으로 자기조절 성취경험을 통하여 자신감이나 긍정적 인지를 형성하는 것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긍정적 자기평가는 부정정서의 주관적 경험을 완화시키는 역할[31]을 한다. 이와 같이 뇌파훈련 간호중재를 통해 형성된 자기효능감은 삶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여주므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이 목표 지향적 행동을 강화시키도록 도울 것으로 생각된다.

정서 반응인 우울은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우울증은 측두 피질, 편도체, 기저핵 및 시상 등 간의 대사 저하와 관련 있는 것으로[32], 뇌파 훈련의 반복적 자극은 뇌신경 유기망을 활성화시키므로[32] 대상자의 정서처리과정 통제 기능을 강화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 간호중재는 지역사회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 청소년의 심리정서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뇌과학적 접근 의 간호중재로써 적용 가능하다고 본다.

행동 반응인 충동성 총점은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여 자기조절의 행동 반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충동성 및 과잉행동장애를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쎄타파 억제와 SMR파 강화 간호중재를 제공한 결과 충동성 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27]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는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가 보상 및 억제피드백 반복을 통해 내적, 외적 자극에 대해 빠르게 반응하는 충동성 경향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행동 반응인 만족지연행동 총점은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선행연구결과 뇌의 실행기능과 관 련이 있는 주의집중 훈련이 만족지연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33].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은 뇌신경가소성 특성을 기반으로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중재로, 본 연구의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 재가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발달시켜[5] 성공적인 만족지연행동을 향상 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학 학문에 기여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개인별 주호소와 선호도를 포함시켜 맞춤형 간호중재를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개별적 중재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하여 중재 일정과 내용,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등을 구체화시켜 중재 충실도를 높이고 효과성을 객관화하였다. 셋째,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자기보고식 설문 외에도 생체지표를 활용하여 객관적 평가를 제시하였다. 넷째, 본 연구중재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뇌과학적 접근의 간호중재로써 적용가능성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는 뇌신경가소성을 활용하여 주의재배치, 인지변화, 반응조정 자기통제 전략을 습득시키는 중재로,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문제증상을 완화시키는 심리적 간호중재로써 적용가능하다. 나아가 본 중재는 학교에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적응적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조절중재로써,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뇌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독자적 자기조절 간호중재로써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미래과학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뇌신경기반의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청소년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자기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뇌파 바이오피드백훈련 간호중재는 실험군의 자기조절 생리 반응이 대조군에 비해 부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인지 반응인 자기효능감, 정서 반응인 우울, 행동 반응인 충동성, 만족지연행동은 간호중재 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는 개인별 뇌파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중재 특성상 무작위 표집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 둘째, 추후검사를 통해 효과지속성을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중재는 자기조절능력을 최적 화하기 위한 전략적 맞춤형 프로토콜로 구성되어, 대상자가 뇌과학접근의 자기통제 전략을 습득시켰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역 사회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문제 관심군의 부적응 반응에서의 자기조절 간호중재로써의 학문적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Notes

이 논문은 제1저자 최문지의 박사학위논문의 축약본임.

This manuscript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dissertation fro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Year of 2020.

본 연구는 2019년도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지원(과제번호: 2019R1A2C108947112)과 2020년도 한국시그마학회 박사학위 논문 계획서 지원비에 의하여 수행되었음.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grant fund in 2019 (No.2019R1A2C108947112), and partially funded by the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Honor Society of Nursing Lambda Alpha Chapter-at-Large i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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